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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정회일
내가 책을 읽으려고 발버둥 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많은 문제상황에 부딪히게 되고 그 순간마다 방향감각을 잃고 힘들어하는 내게 무언가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고 내가 생각하는 똑똑한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광이라는 사실을 알아가게 되었다. 이런 독서행위 자체에 자극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 관련 서적만한게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이 그러하듯이 대단히 새로운 사실이나 깨달음은 없다. 다만 타인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뿐이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자기계발서들의 목적이고 그 목적을 달성했다면 그뿐이다. 입에 올리기도 겁나는 어마어마한 목표를 너무나도 쉽게 이야기하는 등장인물들과 궁시렁대면서도 어느새 괴물같은 독서광이 되어가는 주인공 홍대리의 이야기에 자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책은 제 역할을 다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이 그러하듯이 대단히 새로운 사실이나 깨달음은 없다. 다만 타인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뿐이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자기계발서들의 목적이고 그 목적을 달성했다면 그뿐이다. 입에 올리기도 겁나는 어마어마한 목표를 너무나도 쉽게 이야기하는 등장인물들과 궁시렁대면서도 어느새 괴물같은 독서광이 되어가는 주인공 홍대리의 이야기에 자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책은 제 역할을 다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회사를 경영하든 자기 업무를 하든 머릿속에 작은 책장 하나 있는 사람과 도서관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사람, 누가 더 일을 잘 하겠어요?"
-p.100
작년 이맘때쯤 너무나 혼란스러운 한해를 마무리하며 이 책을 처음 읽었었다. 그때도 새해를 맞이해 목표를 세웠던 것 같은데 기억조차 나지않는 내모습이 조금은 부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년에 한두권을 읽을까 말까 하던 내가 그래도 스무권정도는 읽은걸 보면 손가락 한마디정도 성장한 것 같다. 새해에는 손가락 두마디정도의 성장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독서계획을 세워본다.(세웠었는데 벌써 8월이라니 ㅜㅜ)
1단계 : 100일간 33권(재미)2단계 : 1년간 100권(전문분야)
3단계 : 1년간 36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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