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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개봉기 - TEVO Tarantula / 테보 타란튤라 3D프린터라는 녀석을 대중매체를 통해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석고를 사용하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이었는데 거대한 프린터가 무언가를 계속해서 쌓아올리고 후처리로 분말들을 불어내고 나니 모형 자동차 한대가 남아있었다. 색깔도 있고 바퀴까지 굴러가는 프린트된 자동차는 문화충격에 가까웠다. 남의 일처럼 느껴졌던 3D프린터가 종종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와 함께 TV에 보여졌고 다시 내 관심을 끌기 시작했을 때에는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개인이 제작하는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한달남짓 고민끝에 결국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조립식 프린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고민의 기간이 길었던건 가격 때문이 아니라 이 덩치큰 녀석을 과연 몇번이나 만질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고 .. 2017. 10. 6.
[3D프린터] 가지고놀기 - 스탠드수리 심심해서 3D프린터를 가지고 놀아본다. 따라하는건 비추. 시간 아까우니까 :) TV옆에 프린터를 배치해 두었다. TV를 볼 때마다 약간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일단 눈에 잘보이는 곳에 두어야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았다. 프린트중에는 냉각팬 돌아가는 소리때문에 TV보는데 방해가 되어 약간이나마 바보상자 이용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무언가 거슬리는게 있다. 평소에는 안보이던게 심심할때는 참 잘도 보이는 인체의 신비란... 프린터 뒤에 테이블용 스탠드를 놓아두었다. 요즘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관절이 있는 스탠드이지만 구매 당시에는 매우 유니크한 아이템이었다. 최근들어 이렇게 세련되지 못하고 어딘가 공학적인 느낌이 나는 제품들이 인기를.. 2017. 10. 5.
[3D프린터] 가지고놀기 - 가방걸이 심심해서 3D프린터를 가지고 놀아본다. 따라하는건 비추. 시간 아까우니까 :)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나 속이 더부룩해졌다. 나이가 들수록 먹는 양은 똑같은데 소화시간이 길어지고 살도 쉽게 찌는 것 같다.(절대 운동을 안해서가 아닐거라 믿는다.) 소화도 시킬겸 할일을 찾아 방안을 스~윽 둘러보았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가방을 항상 방바닥에 던져놓고는 했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책장에 걸어놓기 시작했는데 정확히 언젠부터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한번 저 위치에 걸어놓기 시작했더니 익숙해져버려 이제와서 바꾸기도 애매한 그런것이 되어버렸다. 왜 누구나 그런 것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별 이유없이 시작했다가 습관이 되어버려 새삼 바꾸기도 애매한 그런 일들. (나만그런가;;) 아무튼 오늘은 저 .. 2017.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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